FIFA U20 월드컵 한국 4위로 대회 마감, 이승원 브론즈볼 수상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12일 새벽에 열린 이스라엘과의 3,4위전에서 1:3으로 패했습니다. 4위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달성했습니다. 대표팀 주장 이승원(8번)은 3골 4 도움으로 브론즈볼을 수상했습니다.

 U20 한국 4위

 한국 U-20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반 1-1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2골을 추가 허용하며 1-3으로 졌습니다.

 양팀 모두 4강전까지 모든 체력을 다 쏟아부은 탓에 실수가 많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은 후반 중반까지 이스라엘과 공격을 주고받는 등 팽팽하게 맞섰지만, 후반 막판 이스라엘에게 두 골을 내주면서 경기가 기울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스라엘에 패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는 못하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U20 대표팀

 이승원 브론즈볼 수상

이승원 -출처 KFA

 U20 한국대표팀의 주장 이승원(강원) 선수가 브론즈볼을 수상했습니다. 브론즈볼은 골든볼, 실버볼에 이어 대회에서 세 번째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이번대회에서 3골 4 도움을 펼치며 좋은 활약을 한 이승원선수는 FIFA 주관대회에서 한국 남자선수로는 최다 포인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골든볼의 영예는 이탈리아의 체사레 카사데이, 실버볼은 우루과이의 알란 마투로가 수상했습니다.

 

 아쉽게 결승진출에는 실패하고 3,4위전에서 패하였지만 스타플레이어 없이 원팀으로 'U20 한국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대회 출발부터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한 채, 대회를 치른 U20 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돌풍을 이어가 아시아최초 2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달성했습니다.